-
광주비엔날레 탐방기 ④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, 광주에 서다
비엔날레 네 번째 코스는 광주극장이다. 비엔날레 하면 영상예술보다는 색채와 조형예술부터 떠오르는 게 보통이니 극장소개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.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강추
-
① 국민배우 최불암
‘힘든 세상’이라고들 한다. 하지만 정작 슬픈건 마땅히 마음두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. 사회가 너무 강팍하고 메말라 버린 탓이다. ‘관용과 용서’의 자리는 ‘증오와 질시’로
-
탤런트 박상원씨 “봉사활동 하며 찍은 사진들 전시회 수익금은 이웃 돕기”
“나의 사진 작품은 혼잣소리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. 그러고 보면 나에게 사진은 어쩌면 연기입니다.” 연기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. 연극·영화·CF·MC의 영역
-
붉은 불빛 아래 사랑도 역사도 흘러라
발레 ‘홍등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(17~19일, 031-783-8000),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(21~22일, 042-610-2222),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(24~25
-
“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어?”
“이상도 해라. 왜 나는 정체 모를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이런 글들을 남기는 걸까?” 희곡 작가 윤영선(1954~2007)은 만날 자신에게 물었다. 1990년대 중반, 연극
-
배우의 힘으로 차린 ‘밥상’ 드세요
‘차려 놓은 밥상’이 아니라 황정민(38)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. “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.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
-
배우의 힘으로 차린 ‘밥상’ 드세요
‘차려 놓은 밥상’이 아니라 황정민(38)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. “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.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
-
“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어?”
“이상도 해라. 왜 나는 정체 모를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이런 글들을 남기는 걸까?” 희곡 작가 윤영선(1954~2007)은 만날 자신에게 물었다. 1990년대 중반, 연극
-
붉은 불빛 아래 사랑도 역사도 흘러라
발레 ‘홍등’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(17~19일, 031-783-8000),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(21~22일, 042-610-2222),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(24~25일
-
‘원조’가 보여주는 파격의 무대
-연극 ‘갈매기’2004년 내한한 러시아 연출가 그리고리 지차트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. “러시아의 대표적 극장인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무대 막에는 날아가는 갈매기가 그려져 있다.
-
[BOOK어린이책] 멈춰, 절벽 앞에서 멈춰 난 내일 다시 태어날거야
스프링벅 배유안 지음, 창비, 220쪽, 8500원, 청소년 부모들에게는 1989년 개봉했던 영화 ‘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’를 떠올리게 할 법한 청소년 소설이다. 역시 자살
-
[문화노트] ‘2000억 시장’뮤지컬이 홀대받는다?
‘캣츠’ ‘오페라의 유령’ 등을 제작한 설도윤(설앤컴퍼니) 대표가 16일 서울시립대에서 ‘뮤지컬의 현재와 미래’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. 이 자리에서 그는 “정부는 아직도 뮤지컬을
-
‘첨단도시 구미’역량 보여준 『2008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』폐막
‘첨단산업’ 문화를 피우다』주제로 3일간 다채로운 구미시청행사 펼쳐 국내 최대 에코아트전시 어린이들 사랑 한 몸 받아 28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 호기심 자극 3일간 관람객 20
-
[주말 이 공연] 그는 왜 판때기를 2억8000만원에 샀을까
친구가 그림을 샀다. 현대미술의 거장 앙트로와의 작품이란다. 그런데 그 그림이란 게 하얀 바탕에 하얀 색 줄이 그어져 있을 뿐이다. 가격은 무려 2억8000만원. 나도 모르게
-
[주말 문화마당] 전시 外
◆전시 ▶최영자 니트 디자인전=18일까지. 우봉미술전시관 C전시실. 053-622-6280 ▶박순현 와태도예전=질그릇에 화려한 옻칠을 입힌 낙랑시대의 전통 공예품. 19일까지. 수
-
‘소통의 골목’ 표현 작품에 ‘부산다운 건축상’첫 대상
‘2008 부산다운 건축상’ 대상에 선정된 남구 대연동 ‘문화골목’. [부산시 제공] “헐고 짓는 것은 고쳐 쓰느니 못하고, 고쳐 쓰는 것은 다듬어 쓰느니 못합니다.” 14일 발표
-
계명아트센터 자존심 건 출발
1954석. 지난 9일 개관 공연을 한 계명아트센터의 객석 수다. 계명아트센터는 계명대가 성서캠퍼스에 2005년 착공해 4년 만에 완공한 전문 공연장이다. 오페라·뮤지컬 등 대규모
-
금호렌터카, 중국서도 렌터카 영업 확대해요
렌터카 부문에서 선정된 금호렌터카는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. 지난 2005년 11월 설립한 베이징 법인을 필두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. 청도, 심양, 위해
-
“뮤지컬은 아무나 하나 ~” 전문배우의 끼
둘은 처음 만난 사이지만 어느 새 형·동생 하며 살갑게 대했다. 사진을 찍자는 말에 한지상은 “작품처럼 누워 볼까요?”라며 포즈를 취했다. 앞쪽이 홍경수. [강정현 기자] 신해철
-
[주말 문화마당] 전시 外
◆전시 ▶온가족이 함께하는 열린미술체험마당=생활도자기·솟대·페이스페인팅·풍선아트 등. 11일.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. 053-665-3081 ▶진선인 국제미술전-아주 특별한 선
-
[Art] 25년간 셰익스피어에 홀린 사나이
“몰리에르, 유진 오닐, 버나드 쇼…. 이런 대가들의 작품을 뚫고 지나갔다면 한국 연극이 지금 이런 모습일까요?” 그는 반문했다. 특히 ‘뚫고’에 힘이 들어갔다. 그렇다. 그는
-
조석준 고양시 문화재단 대표이사
고양시 문화재단이 주민들의 문화, 예술 욕구충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. 특히, 어울림누리와 아람누리 공연장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,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. 깊
-
행복한 왕자
어른의 동심 깨우는 거대한 울림 오스카 와일드의 『행복한 왕자』가 어른을 위한 동화로 태어난다. 극단 코러스의 ‘행복한 왕자’는 『행복한 왕자』을 새롭게 해석한 사운드 뮤지컬이다.
-
[me] 2년 만에 작품 ‘비몽’ 으로 돌아온 이나영
이나영과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공연한 김기덕 감독의 ‘비몽’. “저도 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봤어요. 내가 찍었다, 라는 느낌보다 내가 저 안에 있네, 라는 느낌이에요. 마치